라임은 인도 북동부, 미얀마 북부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로 주로 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됩니다. 열매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액과이며 지름이 약 4cm인 작은 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얇아지고 초록빛을 띤 노란 색이 됩니다. 열매의 과육은 황록색이고 연하며 즙이 많고 신맛이 나며 레몬보다 더 새콤하고 답니다.

파촐리는 민트과의 허브로 60cm~1m 정도의 줄기에 작은 핑크-화이트 색의 꽃이 달려있습니다. 진한 머스크 향으로 잘 알려진 파촐리는 세탁세제, 탈취제 및 공기청정제 뿐만 아니라 향수에도 자주 사용되는 원재료 입니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도테라 파촐리 에센셜 오일은 로션이나 크림에 섞어 사용하면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영국이 원산지인 로만 캐모마일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추위를 잘 견딥니다. 30cm까지 자라는 로만 캐모마일의 잎은 회녹색을 띠고, 데이지와 비슷하게 생긴 작고 하얀 꽃에서는 사과의 느낌이 나는 달콤한 식물입니다. 주로 차에 넣어 음용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이외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꽃 중의 꽃’이라는 의미의 일랑일랑 오일은 열대 일랑일랑 나무에서 피는 별 모양의 꽃에서 추출하며, 상큼한 자스민 향이 납니다. 19세기 중기부터 유럽에서는 고급 향수, 비누, 화장품 등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사용 되었습니다. 자스민과 마찬가지로 일랑일랑은 수세기 동안 종교 의식에 사용되었고, 유럽에서는 향이 관능적이라 하여 신혼부부가 로맨틱한 첫날밤을 보내도록 결혼식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